JBJ, 이것은 기적…생애 첫 亞 투어 성황

입력 2018-01-16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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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이것은 기적…생애 첫 亞 투어 성황

17일 신곡 ‘꽃이야’로 컴백하는 프로젝트 그룹 JBJ가 생애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JBJ 측은 "지난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한 JBJ의 아시아 국가 팬미팅 투어 'JBJ 1st 팬미팅- Come true'가 14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끝으로 2개월 여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시아 주요 6개국, 7개 도시에서 대대적 규모로 펼쳐진 'JBJ 1st 팬미팅- 컴 트루'는 11월 23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14일 필리핀 등지로 이어지며 숨가쁜 일정을 이어왔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6개 국가에서 총 2만여 관객을 동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JBJ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현지 주요 언론 매체 및 매거진들이 앞다퉈 JBJ의 방문을 특필한 것은 물론, 일본과 태국 공연이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JBJ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공연 내내 쏟아진 성원에 감동한 JBJ 멤버들은 공연 도중 왈칵 눈물을 쏟기도 하는 등 팬들을 향해 진심어린 애정과 감사를 전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투어의 마지막 지역인 14일 필리핀 공연 역시 JBJ를 향한 식지 않는 열기가 이어졌다. 마닐라에 위치한 '기아 시어터(The KIA Theatre)'에서 진행된 JBJ의 이번 팬미팅은 수 많은 현지 K팝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데뷔 후 처음으로 필리핀을 찾은 JBJ를 큰 함성으로 반겼다.

국내외에서 사랑 받은 데뷔곡 '판타지'를 시작으로 투어의 포문을 연 JBJ는 약 100분에 걸쳐 '세이 마이 네임', '오늘부터', '꿈을 꾼 듯' 등 미니 1집 '판타지'에 수록된 전곡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장을 열정으로 물들였다. 특히 이날은 지난 10일 생일을 맞은 켄타를 위해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가 개최, 멤버들이 다 함께 소원을 비는 훈훈한 시간을 함께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교감을 이어갔다.

모든 투어를 성료한 JBJ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우리 JBJ를 열정적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곧 신곡 '꽃이야'로 국내 컴백에 돌입한다. 컴백활동도 열심히 해서 JBJ가 많은 팬 여러분들의 든든한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JBJ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미니 2집 '트루 컬러즈'와 타이틀곡 '꽃이야'를 발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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