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악플러=살인자, 변호사 미팅…고소 진행할 것” [전문]

입력 2018-01-16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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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악플러=살인자, 변호사 미팅…고소 진행할 것”

하리수가 결국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하리수는 1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예활동과 상관 없는 성적비하, 혐오, 인격모독, 성희롱을 비롯 욕설 비방글을 기재하신 사회암적인 악플러들 고소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선처는 없을 것이며, 이미 상당부분 자료수집도 변호사분 미팅도 마친 상황이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사람도 많더라. 얼마나 아플지, 솔직히 아파도 내가 느낀 아픔의 세발의 피도 아니겠지만. 고소장 접수 후에 보시라”고 적었다.

앞서 하리수는 장문의 글을 통해 악플러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참아주고 있을 때 그만해라”며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과 비난을 (동시에) 받으면서 기쁨도 많고, 괴로울 때도 많았지만 혼자 삭히고 울고 병원도 다니면서 참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득 참아 주는 게 잘 하는 걸까란 생각이 든다. (중략) 살을 뺀 게 아니라 성형이다 라고 하는데 살 뺀거 맞다. 성형하면 했다고 할 것”이라고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또 “셀카 보정 앱을 안 쓰냐. 분명 언급하고 사진을 올리는데 왜 못 잡아먹어 그러나. 날 무조건 좋아할 필요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참아주고 있을 때 그만해라. 한 번 시작하면 절대 선처 같은 더 두 번 다시 안 한다. 인격모독에 비하에 혐오 글에 악플 쓰는 당신들은 살인자와 똑같다. 한 마디로 사회의 쓰레기. 아주 독하게 해줄 것”이라며 강하게 말했다.


<다음은 하리수 입장 전문>

‘까칠남녀‘ 은하선 씨 하차부분에서 제가 글을 썻더니 사기를 친사람을 옹호하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어떤 사기를 치셨는지 제가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퀴어축제기부 전번을 ‘까칠남녀’ 피디님 번호로 올린일이더라구요. 사기라고 판명이 되면 법으로 물으시면 되는 일입니다. 피해를 보신분들이 계시다면 법적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봤을때 이번 하차일과 전화번호일은 크게 연관이 없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연예인으로써 당연히 평가 받을수 있습니다. 그이외에 연예활동과 상관없는 성적비하 혐오 인격모독 성희롱을 비롯 욕설 비방글을 기재하신 사회암적인 악플러들 고소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처는 없을것이며 벌금부터 다양하게 나오겠죠! 이미 상당부분 자료수집도 변호사분 미팅도 마친 상황이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사람도 많더군요! 어차피 절 상처줄때 본인들도 상처받을 각오 했을테니까! 얼마나 아플지 솔직히 아파도 내가 느낀 아픔의 세발의 피도 아니겠지만! 조금 아플껍니다! 고소장 접수후에 보시죠!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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