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그것만이’ 이병헌 “박정민, 천부적 재능+노력…이길 수 없어”

입력 2018-01-16 1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V앱] ‘그것만이’ 이병헌 “박정민, 천부적 재능+노력…이길 수 없어”

배우 이병헌이 박정민에 대해 극찬했다.

이병헌은 1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배우 왔수다’에서 “박정민의 전작을 보고 ‘이 친구 정말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정민과 함께 연기하면서 놀라웠던 적이 많았다. 천부적인 재능이 주어져 있는데 남들이 못하는 정도의 노력까지 하더라. 그것을 이길 것은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배우였다. 함께해서 기분이 좋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을 비롯한 많은 후배들이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선배’라고 언급해온 이병헌. 그는 후배들에게 조언해달라는 요청에 “나도 여전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해줄 수 없다. 나 또한 어떤 작품을 만날 때마다 늘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17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