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사장 “김태호 PD ‘무한도전’ 새 준비, 언급 조심스러워”

입력 2018-01-17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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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최승호 사장 “김태호 PD ‘무한도전’ 새 준비, 언급 조심스러워”

최승호 MBC 사장이 ‘무한도전’ 시즌제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최승호 사장 신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허일후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최승호 사장은 “결정된 건 아니지만 기존의 예능도 시즌제가 될 수 있다. 지금 잘 나가는 프로그램들도 적절한 시점에, 너무 길게 끌고 가진 않고 휴지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는 시즌오프해서 과감하게 다른 시즌을 준비하게 하겠다”고 운을 떼며 “5월까지 드라마가 방송되게 돼있다. 그 드라마가 끝나면 일일드라마는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걸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아직 그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면 안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최승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지난 11월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따라 2020년 2월 23일까지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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