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조선명탐정3’ 김지원 “김명민-오달수와 호흡, 부담보다 설렘”

입력 2018-01-17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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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조선명탐정3’ 김지원 “김명민-오달수와 호흡, 부담보다 설렘”

영화 ‘조선명탐정3’의 배우들이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무비토크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주연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의 토크가 그려졌다.

김명민은 “책임감이 생긴다. 구정마다 ‘조선명탐정’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나에게는 정말 좋은 작품이다. 치유하는 현장”이라면서 “배우들이 느낀 것이 그대로 전달될 수밖에 없다. 그건 못 속인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정말 기분 좋다. 2편으로 끝날 줄 알고 속상하고 아쉬웠다. 그러나 관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3편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명민은 “4편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시면 4탄과 5탄까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1편의 한지민과 2편의 이연희에 이어 이번에 3편에 합류한 김지원. 그는 “전작을 재밌게 봐서 고민도 되더라. 하지만 부담보다는 두 분과 함께한다는 기대감와 설렘이 더 컸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두 선배들과 감독님이 정말 잘해줘서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김명민 오달수 콤비가 다시 뭉친 세 번째 시리즈물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김지원과 김범 그리고 이민기가 출연했다.

김명민은 “의리 때문이라기보다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서 그렇다. 한 명이라도 빠지면 의미가 없는 작품”이라고 특급 애정을 자랑했다. 그는 “앞으로도 ‘조선명탐정’은 오달수가 안 한다고 하면 일단 안 한다고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달수도 “나도 안 할 것”이라면서 “김명민도 감독님도 누구라도 빠지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설을 앞두고 2월 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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