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 눈길끄는 북유럽풍 외관 특화

입력 2018-01-1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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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 경관 연출로 랜드마크 기대되는 상업시설
상징성 확보 및 집객효과 경쟁력 갖춰 금상첨화

최근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업시설은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습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외국의 모습을 옮겨다 놓은 듯한 외관디자인으로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상업시설의 인기가 많다.

외관이 특화된 상가는 기본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게 돼, 가시성뿐만 아니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이용객들의 관심을 유발해 소비자들이 모여드는 지역 내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떠오른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외관 자체가 상업시설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할 정도로 외관 디자인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유럽의 모습을 구현해낸 외관 디자인의 경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시흥 은계지구 내에선 북유럽 스타일을 적용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북유럽 스타일의 상업시설은 국내에서 최초이며, 시흥 은계지구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돼 향후 은계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은 북유럽을 느낄 수 있는 외관을 디자인했다. 상업시설의 외관의 벽은 벽돌모양의 타일로 꾸미고 지붕은 삼각형으로 만든다. 이런 디자인을 연속적으로 배치시켜 하나의 마을을 연상케 했다. 동화 속 마을로 대표되는 북유럽의 이미지를 상업시설 외관으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 인근 호수공원으로 조성되는 소래저수지와 연계해 호수가 많은 북유럽의 지형적 특성까지 살렸다.

또 상업시설 내부는 마을(Village), 숲(Foret), 계곡(Valley), 골목(Alley), 집(Haus) 등 5개의 테마 존(zone)으로 만든다. 각 존마다 동화 속 마을, 가로수길, 숲 속 계곡, 유럽형 골목길, 북유럽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은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준주거 1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 430실이며 연면적은 약 4만8000㎡다. 규모에서는 잠실야구장(연면적 약 4만5000㎡) 보다 더 큰 것으로 시흥 은계지구내 최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여기에 키즈업종 키테넌트도 이미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상업시설 내에 가족단위 고객의 집객력을 높여줄 ‘칠드런스뮤지엄’이 들어선다. 칠드런스뮤지엄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이자 도심속 가족 복합문화시설이다. 국내에서는 서남부권 최초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에서 ‘워너두 칠드런스뮤지엄’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의 홍보관은 광명역 인근 광명역동일센타시아 빌딩 내(경기 광명시 일직동510-10)에서 운영 중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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