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절절한 감성 자신” 미교, 랜선 보컬리스트의 감격 데뷔 (종합)

입력 2018-01-18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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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절절한 감성 자신” 미교, 랜선 보컬리스트의 감격 데뷔 (종합)

SNS 상에서 커버 영상으로 화제가 된 가수 미교가 감격의 데뷔를 이뤄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 아트홀에서는 미교의 첫 번째 싱글 ‘YOU & I'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미교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 무대로 취재진과 만났다. 이런 가운데 그는 마지막 소절을 부르면서 데뷔의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미교는 이에 대해 “그동안 많이 넘어졌었다. 지난 시간들이 떠올라 마지막 소절을 부를 때 울컥했던 것 같다”고 말해 데뷔까지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짐작케 했다.

이어 미교는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고음을 뽐냈다. 오전 시간임에도 흠 잡을 데 없는 라이브 무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교는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 “지난해에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엔 미교만의 목소리로, 미교의 곡을 더 많은 분들게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꼭 보컬리스트로서 인정 받아 ‘갓미교’라는 말을 언젠가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교는 선미, 청하, 수지 등 여성 솔로들의 컴백 대전에 대한 질문에 “경쟁보다는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면서도 “선배들보다 절절한 노래를 표현하는 감성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미교의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는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 후를 그린 어쿠스틱 발라드곡으로 오케스트라와 미교의 폭발적인 고음이 어우러져 이별한 여성의 절절한 감정을 전달한다. 1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제이지 스타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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