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 “아동학대 기사 보고 작품 선택…책임감 크다” 눈물

입력 2018-01-18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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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아동학대 기사 보고 작품 선택…책임감 크다” 눈물

이보영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신의 선물-14일’을 선택할 때는 모성애를 고민하지 않았다. 수사물이고, 추리물이었다. 반면,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 학대 관련 기사만 보이더라. 그때 ‘훅’해서 이 작품을 선택한 거다. 시청률이나 작품성보다 책임감 비슷하게 선택한 것 같다”며 울먹였다.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오는 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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