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싸이 ‘가시나’ 패러디 가장 기억에 남아”

입력 2018-01-18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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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싸이 ‘가시나’ 패러디 가장 기억에 남아”

가수 선미가 가장 인상 깊은 ‘가시나’ 패러디로 싸이를 꼽았다.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라마다서울호텔에서는 가수 선미의 싱글 앨범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선미는 이날 “가장 인상 깊은 가시나 패러디는 뭔가”라는 질문에 “싸이 선배 패러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영상을 찾아보니 내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왔더라. 그리고 맨 마지막에 가슴에 불꽃이 나왔다.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가시나 댄스를 춰주셔서 그 영상을 찾아보는 재미로 지난 활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선미의 이번 신곡 ‘주인공’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곡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이다.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앞선 이야기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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