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두 번째 싱글…‘케이팝 대세’ 굳히기

입력 2018-01-2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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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 재킷 이미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 재킷 이미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케이팝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데뷔한 후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싱글과 앨범 모두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트와이스가 올해는 그 인기를 이어가 한층 더 대중의 틈을 파고든다.

트와이스는 19일부터 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는 ‘트와이스 쇼케이스 라이브 투어 2018 - 캔디 팝’을 시작했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펼치는 투어는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를 입증하듯 8회에 걸쳐 펼치는 쇼케이스는 입장권 발매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트와이스 캔디 팝 카페’를 열고 팬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트와이스는 2월7일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기에 앞서 12일 ‘캔디 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고, 음원은 라인뮤직 ‘톱100’ 차트 1위를 차지해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

같은 날 동영상 조회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14일 현재 910만 건을 넘었다.

트와이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 뮤직비디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 뮤직비디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등장해 시선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만화, 게임, 소설, TV 등 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높은 ‘러브 라이브!’의 TV 애니메이션 감독 쿄고쿠 다카히코가 제작했다.

이처럼 트와이스가 현지에서 펼칠 전방위 활동 예고에 3연속 히트는 물론 지난해보다 더 두드러진 성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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