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현역 생활 1년 더?… 2018시즌 후 은퇴 계획

입력 2018-01-22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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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고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에하라 고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은퇴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우에하라 고지(43)가 선수 생활 연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1년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우에하라가 은퇴하기 전 한 시즌은 더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우에하라는 현재 2018시즌 후 은퇴 계획을 갖고 있다. 단 마이너리그 계약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

이는 메이저리그에서의 투구가 보장될 경우 2018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아직 우에하라를 영입하겠다는 구단은 없다.

우에하라는 2018시즌에 좋은 성적을 남긴다면, 2019시즌도 생각 할 수 있다는 입장. 하지만 당장은 2018시즌 계약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메이저리그 9년차의 우에하라는 통산 436경기에서 480 2/3이닝을 던지며, 95세이브 81홀드와 평균자책점 2.66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1세이브 13홀드와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9경기에서 43이닝을 던지며, 2세이브 14홀드와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서는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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