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역대 韓 영화 3위 등극…‘국제시장’까지 넘을까

입력 2018-01-22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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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역대 韓 영화 3위 등극…‘국제시장’까지 넘을까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지치지 않고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은 1/22(월) 오후 3시 기준 누적 관객수 1354만2327명을 기록하며 ‘베테랑’(1341만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 자리에 올랐다. 전체로는 박스오피스 4위. 역대 박스오피스 전체 3위에는 1362만명이 관람한 ‘아바타’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4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TOP3 반열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인기는 아시아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 1/11(목) 홍콩에서 개봉한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홍콩 현지 관객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죄와 벌’은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주보다 25% 상승한 실적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11일 만에 USD 350만불의 성과를 얻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이와 같은 기록은 헐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신과함께-죄와 벌’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지치지 않는 흥행 열기로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 자리에 오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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