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흑기사’ 신세경 구남친의 재발견 [화보]

입력 2018-01-2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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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흑기사’ 신세경 구남친의 재발견 [화보]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미워할 수 없는 구남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현준이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는 극 중 거침없고 허당끼 가득한 모습이 아닌 시크한 매력을 담았다.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김현준의 화보 컷은 와일드 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미로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짙은 눈썹과 깊은 눈매가 돋보이는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른 사진 속 김현준은 흑백 톤의 화보에서도 느껴지는 강렬한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오버사이즈 코트를 역동적인 포즈를 통해 내추럴한 분위기의 스타일리시한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에 의하면 촬영 당일 한파주의보 경고문자가 올 정도로 극강의 추위였지만 김현준은 "괜찮다. 춥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여기에 모델 출신 배우답게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순식간에 A컷을 완성했다.

김현준은 '흑기사'를 통해 다소 호감으로 다가오기 어려운 구남친 캐릭터를 코믹함으로 사기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허술함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호평을 얻기도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낭도로 분했던 사극 드라마 '화랑', 여주인공에게 잔인한 상처를 입힌 악역으로 등장했던 '한공주'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현준이 이번 드라마에서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김현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하퍼스 바자]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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