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 정현 ‘호주 오픈 우승’ 가능성 4위 예상

입력 2018-01-23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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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1)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정현(22)이 일약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조코비치와 호주 오픈 16강전에서 3-0(7-6<7-4> 7-5 7-6<7-3>) 완승을 거뒀다.

이제 정현은 24일 테니스 샌드그렌(27)과 8강전을 치른다.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정현의 호주 오픈 우승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요 베팅 업체는 정현의 우승 가능성을 4위로 평가했다.

우선 정현과 8강전에서 맞붙는 페더러가 1위를 차지했고, 라파엘 나달,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3위에 올랐다.

뒤이어 정현의 이름이 언급된 것. 정현의 우승 가능성은 12/1로 평가 받았다. 정현은 조코비치를 꺾으며 세계 테니스계에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다.

다만 이런 배당률에는 8강전 상대가 세계랭킹이 낮은 샌드그렌인 점도 포함 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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