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행 좌절’ 안현수 동료 “빅토르는 자신의 힘으로 영광 차지”

입력 2018-01-23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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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도핑 관련 문제로 안현수(33, 빅토르 안)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러시아 동료가 입을 열었다.

러시아 각종 매체는 23일(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안현수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인 자격 참가를 금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도핑 관련 문제. 이는 안현수가 세계반도핑기구(WADA) 올림픽 조사팀이 발표한 ‘맥라렌 리포트’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안현수의 동료인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는 러시아 언론 ‘RIA 노보스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현수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그리고리에프는 “쇼트트랙은 순수한 스포츠다. 누구도 불법적인 약물의 도움으로 결과를 향상시키려 하지 않는다” 안철수를 두둔했다.

이어 “빅토르는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영광을 쟁취했다”고 안현수가 약물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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