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온 베트남 뒤흔들어… ‘2002 월드컵’ 한국 연상

입력 2018-01-24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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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마치 한국의 2002년 월드컵을 연상시키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날 카타르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는 베트남 최초의 결승 진출이다.

이에 베트남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는 베트남 국민이 축구 열기에 들썩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 국민적인 축구 열기와 함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영웅이 됐다. 마치 2002년 한국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연상시키고 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27일 오후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전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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