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얼굴] 황각규 부회장, 첫 공식 해외출장 中 선택

입력 2018-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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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맨 왼쪽)이 23일 중국 선양의 ‘롯데월드 선양’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맨 왼쪽)이 23일 중국 선양의 ‘롯데월드 선양’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23∼24일 부회장 승진 후 첫 공식 해외출장으로 중국 선양을 찾았다.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한 것은 중국 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롯데 현안 중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1994년 중국에 첫 진출해 식품, 유통, 화학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의 각종 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양에 건설하던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 ‘롯데월드 선양’은 1년 넘게 공사가 멈춰 있다. 공사가 한창일 때는 하루 투입 현지 인원이 최대 3000명에 달했을 만큼 큰 프로젝트다. 황 부회장은 23일 ‘롯데월드 선양’ 건설 현장을 돌아본 데 이어 24일 인근 화학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봤다.

황 부회장은 현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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