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과 고성희가 마주했다.
24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에서는 혜나(허율) 집을 찾은 수진(이보영)이 자영(고성희)과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다른 교사와 혜나 집을 찾았다. 때마침 혜나와 등장한 자영. 혜나는 귀가 다쳐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야구공에 맞다는 것이 자영의 주장. 이는 혜나 설명도 같았다. 하지만 수진도, 동료 교사도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의심만 갈 뿐이다. 증거가 없기에 어떤 말을 할 수 없었다.
특히 당당한 자영의 태도 동료 교사는 당혹스러워했다. 수진 역시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한편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동명의 일본드라마가 원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