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의 분위기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발간된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김정현의 화보가 게재됐다.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부드러운 김정현의 매력을 한껏 담아내고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차분한 눈빛과 창가에 기대어 먼 곳을 바라보는 옆모습, 톤다운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며 겨울의 끝자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해 더욱 눈길을 끈다.
김정현은 오는 2월 5일(월)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에서 주인공 강동구 역을 맡았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코믹하고 가볍기는 하지만 인물들의 삶은 치열해요. 지난 작품과 이어지는 맥락도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역할이라 시험보기 직전처럼 무섭고 떨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괴물신인’,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꼽혔던 그는 “감사한 일이지만 부담감도 느껴요. 기대해주시는 만큼 좋은 연기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요”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신인’이라는 딱지를 빨리 떼고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지금은 더 오래, 더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금도 그 과정에 있는 거고요. 연기에 관한 많은 것들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요?”라고 답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김정현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오는 2월 5일부터 매주 월, 화 JTBC를 통해 방송되며, 김정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8년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