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한영 “갑상샘암 투병, 성대 마비 왔었다”

입력 2018-01-25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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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한영이 갑상샘암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영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갑상샘암을 진단 받았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지금은 병을 극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투병 당시에는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한영은 “투병 당시 성대 마비가 왔다. 목소리가 갈라지다가 결국 소리가 안났다. 내 소리를 찾는데 1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고 생각하다가 ‘나한테도 올 수 있는 일이구나’라고 싶었다”라며 “시간이 흐르고나서야 실감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영은 자신과 같은 교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암 요양 병원을 찾아 환자들이 없는 틈에 병실을 정돈하거나 식단을 만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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