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계상-유해진. 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배우 윤계상이 영화 ‘말모이’(제작 더 램프/연출 엄유나)에 캐스팅됐다.
25일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윤계상이 영화 ‘말모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범죄도시’와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말모이’는 한국에서 최초로 편찬을 시도한 현대적인 국어사전. 영화는 이를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택시운전사’를 만든 더 램프가 제작하고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작가가 연출을 맡는 작품. 엄 감독의 상업 영화 첫 도전작이다.
‘말모이’는 지난달 유해진이 이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일찍이 화제가 됐다. 유해진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25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