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가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한다.
26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한선화가 ‘데릴남편 오작두’의 여주인공 장은조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한선화는 스타 국악인이자, 오작두(김강우 분)의 첫사랑으로 분한다. 에릭조(정상훈 분)와 오작두, 그리고 한승주(유이 분) 사이를 오가며 스토리의 중심을 잡아갈 예정이다. 이에 ‘케미’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한선화는 단막극 ‘빙구’를 통해 연기 인생 2막을 열었다.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1인2역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자체발광 오피스’와 ‘학교 2017’까지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2017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새해부터 한선화는 드라마 주인공을 맡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맡는 캐릭터마다 설득력 있게 소화하는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한선화 주연의 ‘데릴남편 오작두’는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을 연출한 백호민 PD와 ‘마마’를 집필한 유윤경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3일 첫방송 예정.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