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변우석, 박유나 세 청춘남녀의 엇갈린 사랑은 어떻게 될까.
26일 방송되는 tvN ‘모두의 연애’ 최종화에서는 이시아, 변우석, 박유나의 안타까운 삼각 로맨스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2년 만에 연인이 된 변우석(변우석 분)과 이시아(이시아 분)는 행복을 만끽했지만, 변우석을 짝사랑하는 회사 후배 박유나(박유나 분)로 인해 또 다시 믿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져 애간장을 태웠다.
이날 변우석, 이시아 커플이 결국 이별을 맞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옛날만큼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두 사람은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둘 사이를 알게 된 박유나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용기를 냈고, 변우석은 이를 냉정하게 거절해 상처를 안긴다. 그런 박유나를 무심한 듯 따뜻하게 챙겨주는 이규형(이규형 분)이 등장,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이승환(안승환 분), 이나은(이나은 분)의 풋풋한 연애사도 계속된다. 첫 기념일을 앞두고 이승환은 이나은을 생각하면서 깜짝 첫날밤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승환의 정성어린 준비에 훈훈한 첫날밤을 보낸 것도 잠시, 이나은은 오래된 남사친과 관련된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할 전망이다. 과연 이승환, 이나은이 달달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도 이승환과 이나은은 신동엽, 성시경의 ‘모두(MODU) 바’를 찾아간다. 때마침 이나은은 남사친의 연락을 받고 자리를 비워 이승환의 폭풍 질투를 유발한다. 신동엽과 성시경, 마이크로닷은 연인의 이성친구에 대한 상반된 견해를 밝히면서도, 남사친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기념일을 준비하며 잔뜩 긴장한 이승환에게 현실적이고 센스 있는 조언을 건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모두의 연애’는 20대 청춘남녀의 현실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와 리얼리티 넘치는 연애 상담이 만난 신개념 로맨스 토크 드라마. 연애와 사랑이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가진 주인공들이 우연히 들른 술집 ‘모두(MODU)’에서 풀어내는 각자의 이야기와 이에 걸맞는 조언이 오고 가며 리얼한 연애 토크를 펼친다. ‘모두의 연애’ 마지막 회는 26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