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더 포스트’, ‘명배우 열연’ 메인예고편 공개

입력 2018-01-26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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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더 포스트’, ‘명배우 열연’ 메인예고편 공개

'더 포스트'가 2월 28일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 명배우들의 열연까지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월 28일 개봉을 확정지은 '더 포스트'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특종 보도 실화. 할리우드 대표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연기의 신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것뿐만 아니라, 전미비평가위원회 3관왕 수상(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에 이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요 6개 부문 노미네이트(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8개 수상, 7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은 '더 포스트'가 그동안의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킬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워싱턴 포스트 첫 여성 발행인 ‘캐서린’(메릴 스트립)과 열혈 편집장 ‘벤’(톰 행크스)이 ‘펜타곤 페이퍼’에 관해 나누는 은밀한 대화로 시작해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뒤이어 뉴스와 신문 보도를 통해 그들의 대화가 베트남 전쟁에 대한 충격적인 기밀문서에 관한 것임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여기에 “그들의 거짓말, 이젠 끝내야 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은 물론, 팀원들에게 서류를 찾아낼 것을 지시하는 ‘벤’의 모습은 30년간 미국 정부가 감추려 했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언론인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사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한편, 회사의 존폐와 언론인의 사명감 사이에서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캐서린’과 그녀를 설득해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는 ‘벤’의 비장한 면모에 “우리가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는 거고 국민이 지는 겁니다!”라는 대사가 더해져 묵직한 주제의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예고편을 휘감는 풍성한 음악,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함께 ‘30년간 미국이 감추려 했던 진실’, ‘밝힐 것인가, 덮을 것인가’라는 카피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주목한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 실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세상을 뒤흔든 위대한 폭로 ‘펜타곤 페이퍼’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적 재미는 물론,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더해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더 포스트'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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