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콘텐츠UK는 정재성이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 윤상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재성이 분할 윤상무는 출세욕이 많은 인물로 극중 도준영(김영민 분)의 오른팔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재성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 2 회에서 젠틀한 명교수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중후한 목소리와 나긋나긋한 어투로 수감자들에게 존칭을 사용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등 범죄자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젠틀하고 인텔리한 매너를 선보였다. 하지만 사기전과 별 7개인 희대의 사기꾼으로 정체가 밝혀지며 극에 충격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정재성은 연극 무대 외에 영화,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나의 아저씨’까지 tvN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는 활발한 행보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아저씨 삼 형제와 그들과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고단함을 겪어왔던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로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