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의 20년 지기 국내외 팬들은 최근 경기 안성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촬영장을 찾았다. 춥고 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팬들은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화유기' 식구들을 응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화유기'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따뜻한 차 한 잔과 와플, 주전부리로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이날 커피차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팬들이 준비했다.
특히 팬들은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의 천계 진출을 응원합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펼침막으로 차승원에게 힘을 실었다. 또한 '화유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차승원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가장 큰 웃음과 가장 큰 각성을 동시에, 우마왕"이라는 세움 간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차승원은 팬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에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여유롭고 행복한 미소가 눈에 띈다. 차승원은 촬영 틈틈이 시간을 쪼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차승원은 "팬들이 잊지 않고 매번 찾아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난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절대 낭만퇴마극이다. 차승원은 신선이 되기 위해 1000년째 수행하고 있는, 젠틀하고 고상한 요괴 우마왕을 연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