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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울산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 헨리는 학교 수영장으로 향하는 여대생을 만나 동행했고, 대화를 하다 그녀가 현재 썸을 타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신이 난 헨리는 “오빠가 도와줄게! 나 이런 거 잘해~”라고 말하며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고, 여대생 승객에게 썸남에 대한 정보를 캐내며 커플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그는 수영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썸남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갖은 노력 끝에 썸 타는 두 남녀를 마주한 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여대생 승객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데, 이는 헨리의 질투 유발 작전이라고. 이후에도 헨리는 자연스럽게 두 남녀의 포옹을 이끌어내며 핑크빛 모드를 조성하는 등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과연 개구쟁이 큐피드 헨리의 커플 만들기 대작전은 성공했을지, 두근두근 썸 타는 두 남녀 사이를 오가는 헨리의 모습은 오늘(2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