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칠리치, 타이 브레이크 끝 2세트 따내 ‘1-1 균형’

입력 2018-01-28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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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칠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황제’ 로저 페더러(37)와 2018 호주 오픈 결승에서 만난 마린 칠리치(30)가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칠리치는 2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결승에서 페더러와 맞붙었다.

이날 칠리치는 1세트를 2-6으로 쉽게 내줬다. 페더러의 압도적인 기량에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칠리치는 2세트 들어 경기력이 살아나며, 6-6 상황에서 타이 브레이크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페더러가 정상에 오르더라도 무실세트 우승은 무산됐다. 페더러는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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