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얼터드 카본’, 액션 피처렛 영상 공개

입력 2018-01-2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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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얼터드 카본’, 액션 피처렛 영상 공개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이 배우들의 액션이 돋보이는 피처렛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국을 찾아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할리우드의 독보적인 여성 제작자와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얼터드 카본'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파격적인 스토리,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중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숨막히는 액션은 '얼터드 카본'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액션 피처렛 영상은 몸을 던진 배우들의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과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터드 카본'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와이어 액션씬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조엘 킨나만은 이번 작품을 위해 “있는 그대로의 액션을 보여주고자 했다. 유도와 주짓수, 레슬링, 필리핀 식 검술 등 다양한 무술을 혼합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즐거웠다”고 밝히며 치열했던 훈련 현장을 공개, 남다른 노력을 짐작케 한다. 또한, 크리스틴 오르테가 경위 역을 맡은 마사 히가레다는 경찰관들의 전문적인 움직임과 전술적 요소들을 몸에 익히기 위해 “모든 싸움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 2~3시간씩 계속해서 연습했고 이는 연기에 굉장한 힘을 실어주었다.

“우리 작품의 액션은 진짜였다”고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스턴트 코디네이터 라넬 스토밸은 “마사 히가레다는 용기와 열정이 대단한 배우다. 계속해서 전진하며 액션에 몰입했다. 연기가 아니라 실제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더 울버린' 등 전작에서도 훌륭한 액션씬을 소화한 바 있는 한국계 배우 윌 윤 리는 “아버지가 미국 1세대 태권도 사범 중 한 분이다. 태권도는 살면서 항상 해왔고, 일상이다. 그래서 더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었다”며 태권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임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한 '얼터드 카본'은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추리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넷플릭스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F 미스터리 스릴러 '얼터드 카본'은 오는 2월 2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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