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메이크힐’ 설립…색조 시장 진출

입력 2018-01-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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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주요 타깃…전속 모델에 김지원

엘앤피코스메틱이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메이크힐’을 설립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30일 서울 등촌동 메디힐 센터에서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에 이어 메이크힐을 통해 신규 색조 브랜드를 키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엘엔피코스메틱의 색조 화장품 시장 진출은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의 색조 시장을 겨냥한 행보이다.

메이크힐은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놀랍도록 완벽한 변신을 도와주는 색조 브랜드’를 콘셉트로 성형외과 전문의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협업해 차별화를 꾀했다. 20대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하며, 모델로 배우 김지원을 발탁했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그간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며 시장을 선도해왔다면 이제는 색조 시장 진출을 통해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5년 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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