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불청’, 火 예능 최강자 입증… 최고 시청률 8.4% 기록

입력 2018-01-31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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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밤 예능 최강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타는 청춘’은 1부 6.9%(가구시청률 수도권 기준), 2부 7.4%, 최고 시청률 8.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4.8%, K2 ‘철부지브로망스’는 2.3%, tvN ‘달팽이호텔’은 2.8%, jTBC ‘그냥사랑하는사이’는 2.1%를 기록해 ‘불청’과 큰 격차를 보였다. 20세에서 49세까지의 시청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 시청률도 지난 주보다 1% 상승한 3.6%를 기록해 화요일 예능 최고 선두자리를 지켰다.

지난 30일 방송에서는 2018년 대기획으로 ‘불타는 청춘 노래자랑’ 프로젝트가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효범, 지예, 김완선, 양수경, 이하늘, 장호일, 임재욱 등 7명의 가수들이 제작진의 비밀 회동에 초대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신효범과 지예는 20년만의 재회에 반가워하는 등 오랜만에 ‘불청’ 동창회가 벌어졌다. 신나게 수다를 떨던 멤버들은 갑자기 제작진의 ‘노래자랑’ 중대 발표에 깜짝 놀랐다. 더욱이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비가수 멤버들의 음악 선생님으로 참여한다는 말에 순간 당황했다. 이하늘은 각 장르를 대표하는 레전드급 가수를 모아놓고 “이건 병아리 잡는데 도끼 쓰는 거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식당에서는 강문영, 이연수, 박재홍, 김정균, 임오경, 박선영, 최성국 등 가수가 아닌 멤버들이 노래자랑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애창곡을 하나씩 부르는 깜짝 오디션(?)이 펼쳐졌다. 가수 출신 멤버들은 화면을 통해 자신이 누구의 멘토가 될지 떨리는 심정으로 이들의 노래 장면을 지켜봤다. 특히 임오경이 허스키한 목소리로 마야의 ‘진달래꽃’을 열창하자 신효범은 ‘1등감’이라며 환호를 보냈다.

이후 양수경은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박재홍과 신효범은 핸드볼 감독 임오경과 만나 본격적인 경연 연습에 돌입했다. 양수경은 "경쟁이 국제 가요제보다 더할 것 같다"며 멤버들간 은근한 신경전을 암시했다. 김완선과 매칭된 이연수는 김완선 집을 방문해 섹시춤 강습을 받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깔끔한 인테리어의 김완선 집 공개 장면은 8.4%로 최고의 1분을 끌어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불타는 청춘 출연진 7팀의 노래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시청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싱글송글 노래자랑’ 청중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오후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될 ‘싱글송글 노래자랑’의 청춘평가단 참여 신청은 불타는 청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내일(1일) 자정까지 접수받는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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