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 보강 의지 드러내… FA 계약? 트레이드?

입력 2018-02-02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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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밀워키 브루어스가 선발 투수 영입 역시 계속 시도 중이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가 자유계약(FA) 시장의 제이크 아리에타(32)와 알렉스 콥(31)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어 밀워키는 이번 FA 시장 투수 최대어인 다르빗슈 유(32)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아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디 애틀랜틱의 켄 로젠탈은 같은 날 밀워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크리스 아처(30)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다만 탬파베이 레이스가 유망주를 원하고 있어 아처의 밀워키 행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밀워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아처를 추가로 영입한다면, 쓸만한 유망주를 모두 내줘야 한다.

밀워키는 최근 옐리치, 로렌조 케인을 영입한데 이어 불펜도 보강했다. 이제 선발 투수 영입을 통해 포스트시즌 무대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트레이드 보다는 FA 시장에서의 영입이 될 전망이다. 아리에타와 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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