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동방신기 “새앨범, 팬들이 선물받은 느낌 들었으면” [화보]

입력 2018-03-1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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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동방신기 “새앨범, 팬들이 선물받은 느낌 들었으면” [화보]

남성 라이프스타일지 레옹이 4월호를 통해 동방신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동방신기의 이번 레옹 화보는 오는 28일 정규 8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진행한 것으로 팬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컴백을 앞두고 더욱 체중관리에 신경을 썼다는 두 사람은 이번 레옹 화보 촬영을 통해 무르익은 카리스마와 시크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공개된 커버 화보에서 동방신기는 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함께해 변치 않은 세련된 이미지로 2018 봄·여름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의류와 스니커즈, 백 등으로 전체 룩을 스타일링한 동방신기는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의 빈티지한 브라운 컬러 조합이 인상적인 보머 재킷에 데님을 더하거나, 지 제냐의 스포티한 네이비 니트와 슈트를 함께 착용해 평소 그들이 즐겨 입는 고급스러운 캐주얼룩을 엿볼 수 있었다. 동방신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럭셔리 레저웨어’를 연상시키는 제냐의 2018 봄·여름 신제품들을 만나 한층 더 부각됐다.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의 그룹답게,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두 사람은 성숙한 애티튜드와 함께 다채로운 표정연기와 포즈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30대에 접어들면서 생긴 변화를 묻는 질문에 유노윤호는 “군 제대 후에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매사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되, 그 순간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이 생겼다. 인생을 바라볼 줄 아는 여유가 생기니까 시야도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이어 “치열하게 앞을 보며 달려나가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일과 분리시킨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는 기타나 요리를 배워도 수준급까지 달성해야 직성이 풀렸다면, 지금은 원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며 한층 성숙해진 인생관과 생각을 내비쳤다.




또한 앞으로 선보일 앨범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최강창민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전면에 나서서 주도한 앨범이라 그런지 애착이 크다.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 가장 참여율이 높은 것 같다. 가사도 직접 쓰고, 스태프와 함께 곡 테마나 방향을 상의하며 함께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우리 앨범을 보면서 팬들이 선물 받은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앨범에 대한 애정과 컴백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동방신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레옹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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