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도 무실점… 2사 만루 위기 극복

입력 2018-04-2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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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리드를 안은 채 3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공 두 개 만에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3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레이 터너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은 뒤, 후속 하위 켄드릭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워닝 트랙까지 가는 큰 타구였다.

이후 류현진은 하퍼에게 풀카운트 싸움 끝에 1회에 이어 다시 볼넷을 내줬고, 라이언 짐머맨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모이세스 시에라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탈출했다. 3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3볼넷 3탈삼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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