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미국 비자 발급… ML 복귀 길 열렸다

입력 2018-04-27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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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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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미국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각) 강정호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강정호는 미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강정호는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지난해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강정호는 항소했으나 패소했다.

강정호는 이제 피츠버그 구단의 관리 하에 경기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한 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2년간 총 229경기에서 타율 0.273와 36홈런 120타점, 출루율 0.355 OPS 0.83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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