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의 희망’ 터너, 스윙 훈련 시작… 복귀 준비 돌입

입력 2018-04-26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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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지만, 아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는 LA 다저스의 희망인 저스틴 터너(34)가 스윙을 시작했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터너가 26일(이하 한국시각) 스윙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터너는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사구에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활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터너는 5월 중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는 지난 25일까지 OPS 0.694로 이 부문 전체 20위에 처져있다. 공격에서 터너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터너는 LA 다저스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 지난해 130경기에서 타율 0.322와 21홈런 71타점 72득점, 147안타, 출루율 0.415 OPS 0.945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성적. 이에 터너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8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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