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어바웃타임’ 이서원 파격 탈색…“여심 들썩일 것”

입력 2018-05-01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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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이서원 파격 탈색…“여심 들썩일 것”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서원이 천재 뮤지컬 감독 조재유 역을 맡아 ‘파격 탈색’을 감행했다.

21일 첫 방송될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도하와 최미카가 그려내는 특별한 사랑과 애틋한 로맨스가 올 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서원은 스물여섯 나이에 브로드웨이를 섭렵한 뮤지컬 감독, 조재유 역을 맡았다. ‘모짜르트에 버금가는 뮤지컬 음악계의 천재’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 타고난 감각과 능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다. 하지만 평생 실패를 겪어본 적 없는 조재유는 ‘덜 자란 인간성’으로 평범한 인간들의 질투와 분노를 유발하는 터. 이런 가운데 조재유가 뮤지컬 지망생 최미카를 만난 이후 본인도 납득할 수 없는 첫사랑을 시작하면서, 최미카에게 ‘돌진’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서원이 뮤지컬 공연장에서 ‘매의 눈’으로 심사를 하는 데 이어 특유의 예민함을 발산하는, 싱크로율 100%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날카로운 표정과 어딘가를 쏘아보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얼음 왕자 포스’를 드러내는 것. 무엇보다 이서원은 남들과 시작부터 다른 독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파격적인 ‘탈색’을 감행하며 비주얼 변신을 꾀하는 등 조재유 역에 올인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서원은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조재유 역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컸었다. 촬영 전부터는 뮤지컬과 음악에 대한 공부를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라며 “젊고 유능한 천재 음악감독으로서의 모습, 하지만 현실은 사랑에 서툰 ‘철부지’라는 극과 극 면모 모두를 섬세하게 표현해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서원은 완벽한 음악감독 조재유 역에 대해 누구보다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매 신마다 깜짝 놀랄 디테일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일에 있어서는 예민 그 자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앞뒤 가리지 않는 조재유 역을 통해 또 한 번 여심이 들썩일 것”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웰메이드 수작’을 만들어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여기에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이서원 등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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