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하연수-오창석-김예원 활약 기대 이유 “네 캐릭터 모두 싱크로율 높다”

입력 2018-05-01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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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드라맥스, MBN 동시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연출 민두식/극본 황조윤·박정예/제작 iHQ)에서 작가진이 직접 전하는 배우들의 특별한 매력이 공개됐다.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 분)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그려낸다.

‘리치맨’은 후지TV VOD 다운로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일본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인 만큼 한국판 ‘리치맨’이 어떤 식으로 재탄생될지 국내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 때문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올드보이’, ‘공조’, ‘뷰티 인사이드’ 등의 각본·각색을 맡았던 명품 작가진의 참여 소식은 그 기대감을 뜨겁게 하고 있다.

이에 이들이 전하는 ‘리치맨’ 속 캐릭터의 각양각색 매력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이유찬에 대해서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 강한 반면 인간관계에서는 안하무인이고 허당이다. 하지만 스스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만큼 내면에 따뜻한 면도 있다”며 “유찬을 맡은 김준면 씨는 미워할 수 없는 선량함과 순수한 이미지를 지녔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무한 긍정,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김보라 역의 하연수 씨는 원작 여자 주인공의 사랑스러움과 발랄한 매력에 가장 유사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또 “능력과 성품을 겸비한 금수저이자 성취욕이 강한 민태주 역의 오창석 씨는 온화하면서도 서늘한 캐릭터의 두 가지 이미지를 소화할 모습이 기대 된다”고, “김예원 씨는 조건과 능력을 모두 갖췄지만 순정적인 민태라를 맡아 연기로 외적 이미지까지 커버, 어떠한 상황과 대사도 자기화 시키는 장점을 발휘한다”며 네 배우들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심어줬다.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면에서 캐릭터 모두 싱크로율이 높다. 이들의 디테일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 능력이 극 속에서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기대 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극을 이끌어 나갈 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지는 드라마 ‘리치맨’은 오는 9일(수)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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