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준한이 드라마 ‘시간’에 출연한다.
최호철 작가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드라마 ‘시간(가제)’(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는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월 MBC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호철 작가 특유의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낼 배우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5월 2일 연기파 배우 김준한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극중 김준한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넌 남자 신민석 역을 맡았다. 신민석은 W그룹 법무팀 변호사이자 여자 주인공 설지현의 연인이다. 신민석은 반듯한 외모와 보기 좋게 떨어지는 수트핏, 신뢰를 주는 부드러운 눈빛까지 장착한, 한마디로 변호사 벳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라 할 수 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준한은 이번 ‘시간(가제)’를 통해 인간의 욕망, 그에 따라 처절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빛날 배우 김준한의 존재감과 연기력이 기대된다.
한편 김준한이 출연을 확정한 MBC 드라마 ‘시간(가제)’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씨엘엔컴퍼니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