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청한 김재욱, 묵묵부답

입력 2018-05-03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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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욱이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시청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측은 지난달 30일 ‘이상한 나라 속 남편들의 반응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을 본 남편들의 반응이 담겨 있다.

우선 김단빈 남편 김진민은 “잠시만요. 이런 얘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민지영 남편 김형균은 “그 화면을 보면서 계속 울컥할 뻔 했는데”라면서 아내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던 김재욱은 입을 떼지 못한 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대한민국의 가족 문화를 "전지적 며느리시점"에서 관찰, 자연스럽게 대물림되고 있는 불공평한 강요와 억압이 "이상한 나라"에 벌어지고 있음을 도발적으로 문제 제기 하는 프로그램

한편 MBC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3회는 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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