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아이콘 TV’ 험난한 인지도 쌓기? “비와이 아니고 비아이”

입력 2018-05-03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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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아이콘 TV’ 험난한 인지도 쌓기? “비와이 아니고 비아이”

아이콘의 예능감이 '자체제작 아이콘TV'에서 본격적으로 발휘된다.

3일 낮 12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와 아이콘 공식 SNS에는 '자체제작 아이콘TV' 3회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예고편이 게재됐다.

아이콘은 앞서 PD 면접을 거친 후 카메라를 들고 '24시간 초 밀착' 일상을 전했다. 3회에서는 팀 인지도 조사와 함께 뮤직비디오 자체 제작을 위한 아르바이트에 뛰어든다.

동혁은 "아이콘은 알아도 우리는 모른다"며 멤버 각자를 알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 초등학생은 아이콘 멤버들에 대한 '짝꿍하고 싶은 친구를 뽑아주세요'라는 설문에 "아이콘이 한 명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아이콘의 쉽지 않은 인지도 쌓기가 예고됐다.

진환과 윤형은 '아이콘' 이름을 알리려고 했지만, 동네 어르신들께서는 "알콘이라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아이는 어린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면서도 "비와이 아니고 비아이야"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아이콘 멤버들은 실망하지 않고, 팀 홍보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섰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달려가 아이콘을 알렸다. 아이콘을 알아본 팬들은 함성을 지르면서 아이콘의 노력에 화답했다.

인지도 조사, 홍보를 마친 아이콘은 뮤직비디오 자체 제작을 위해 라면가게, 애견유치원,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촬영, 편집과 더불어 제작비도 직접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아이콘 멤버들은 허리 펼 틈 없는 잔혹한 아르바이트 전쟁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럼에도 고생 끝에 얻은 '충격적인 일당'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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