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9월 아빠된다 “태명은 해일”…18일 피아노 소품집 발표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05-03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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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9월 아빠된다 “태명은 해일”…18일 피아노 소품집 발표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빠가 된다.

윤한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이에요”라며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18일 발매 예정인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에도 태어날 아이를 위한 곡인 ‘해일’과 ‘9월의 기적’을 수록,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피아노 연주로 풀어낼 예정이다고.

또한 26일 예정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1회차 추가 오픈을 하였고, 이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다가올 소품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한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의 동명 타이틀로 도심 속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해 휴식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극히 사적인’은 지난 겨울 싱글 ’It was you’를 발매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그 동안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부르고 또 연주했던 그가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에만 집중하여 한층 더 성숙한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품집에 수록된 곡들에는 지극히 사적인 지금, 이 순간의 나의 감정을 오롯이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하자는 마음이 담겨 있다. 천천히 나의 길을 걷는 ‘slow life’를 그리는 듯한 이번 앨범은 “조금 느려도 괜찮아”, “지금 이대로 충분해”라고 말해주고 있다. 이 선율들은 윤한의 작은 이야기들로부터 시작됐고, 듣는 이 개개인의 마음에 닿아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이 만들어
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윤한은 이번 앨범과 공연을 시작으로 라디오, 방송, 행사 등 보다 폭넓은 활동으로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윤한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26일 오후 3시와 7시,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윤한 공식입장 전문>

“엄청나게 큰 해일이 우리를 덮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 이에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게 이렇게 큰 책임감과, 동시에 감격스러운 일인지 느끼게 되는 행복한 하루 하루 입니다.

해일아 안녕~ 아빠야 많이 많이 보고 싶구나 엄마 아빠는 우리 해일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곧 만나자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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