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3년 재승인 ‘상생 준법경영 약속’

입력 2018-05-03 16: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롯데홈쇼핑 방송 모습.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3년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롯데홈쇼핑에 대해 2018년 5월28일부터 2021년 5월27일까지 3년간 재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0점 만점에 668.73점을 획득했고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얻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재승인 심사에서 3년 기한의 조건부 재승인을 받은 데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관련된 비리 등이 터지면서 재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실제 이번 획득한 점수는 최근 5년 간 진행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 중 가장 낮은 점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홈쇼핑 측은 “상생과 준법경영을 강화해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