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강판’… MLB.com “가장 꾸준한 투수 잃어”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경기 도중 왼쪽 사타구니 부근 부상으로 강판됐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도중 이탈한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MLB.com은 “LA 다저스의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으나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4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할 예정이다.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와야 확실한 상태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1사 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강판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