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에밀 허쉬 주연 영화 ‘언더 파이어’ 5월 개봉 확정

입력 2018-05-03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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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에밀 허쉬 주연 영화 ‘언더 파이어’ 5월 개봉 확정

됴코 공습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액션 로맨스 ‘언더 파이어’가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쿄 대폭격 후 중국에 추락한 파일럿 ‘잭’(에밀 허쉬)과 그를 숨겨준 미망인 ‘영자’(유역비)의 대탈출극을 그린 영화 ‘언더 파이어’가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압도적인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20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개막작 및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었던 ‘언더 파이어’는 대륙의 여신 유역비, 할리우드 배우 에밀 허쉬와 역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빌 어거스트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1942년 당시에 있었던 도쿄 공습 작전의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연료부족으로 중국에 불시착하게 된 파일럿과 그를 구해준 여인의 짧고 슬픈 사랑을 그려내어 진한 감동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대탈출극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암울한 전쟁 당시를 엿볼 수 있는 배경 속 엇갈린 시선의 유역비와 에밀 허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일럿 ‘잭’역의 에밀 허쉬와 그를 숨겨준 미망인 ‘영자’역을 맡은 유역비의 묘연한 표정과 그들을 감싼 심각한 분위기는 앞으로 그들 사이에서 펼쳐질 운명적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하늘과 바다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투는 영화에서 선보일 화려한 전쟁 액션을 기대케 한다.

거대한 규모의 전투와 실화 바탕의 진한 감동을 담은 전쟁 액션 로맨스 ‘언더 파이어’는 오는 5월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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