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타구니 부상으로 DL ‘전반기 아웃 예상’

입력 2018-05-04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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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경기 도중 왼쪽 사타구니 부근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1사 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LA 다저스는 4일 공식적으로 류현진의 DL 등재를 발표하면서 우완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유틸리티 야수 팀 로카스트로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사타구니 근육의 파열됐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이탈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즌 6경기에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로 사실상 다저스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왔기에 류현진과 다저스에게 모두 아쉬운 결과다.

한편, 류현진의 DL 등재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이번이 7번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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