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내연녀, 딸 우줘린 데려온다 “치료 받게 하겠다”

입력 2018-05-04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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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성룡의 내연녀인 우치리가 캐나다에서 노숙 중인 딸 우줘린을 데려오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중국 시나연예는 우치리가 우줘린을 곧 홍콩으로 데려온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우줘린은 연인인 캐나다인 앤디 어텀과 찍은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우줘린은 “나는 성룡의 딸”이라고 말하며 “나와 여자친구는 한 달 동안 거리 생활을 했고 누구도 자신들의 사랑을 인정하고 도와주지 않는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은 우치리가 홍콩 현지 경찰에 우줘린의 실종신고를 낸 뒤 공개됐다.

사진출처=우줘린 인스타그램


보도에 따르면 우치리는 현재 우줘린에게 매주 돈을 보내주고 있으며 곧 캐나다에서 홍콩으로 데려올 생각이라고 전했다.

우치리는 “딸이 홍콩으로 돌아오면 정신병원에 데려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줘린은 우치리를 2015년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하며 불화가 시작됐다. 이후 우줘린은 자살 소동을 벌인 적도 있으며 지난해 학교를 자퇴하고 가출했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12살 연상 캐나다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며 커밍아웃을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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