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게 뭐라고” 배철수-안정환-탁재훈, 양보 없는 종이컵 차기 대결

입력 2018-05-04 1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의 우정’ 배철수-탁재훈-안정환이 자존심을 건 종이컵 차기 한판 대결을 펼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이 가운데 배철수-탁재훈-안정환이 종이컵 차기로 자존심 건 한판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캠핑을 떠난 탁재훈-장승조의 VCR을 지켜보던 배철수-안정환은 돌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과 장승조가 종이컵 차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폭발한 것. 이에 즉흥적으로 배철수-탁재환-안정환의 종이컵 차기 대회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정환은 제기차기와 비슷한 종이컵 차기에 궁금증을 보이는가 싶더니, 곧 “이게 뭐라고 긴장되냐”라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승부욕으로 눈빛을 반짝였다. 더욱이 배철수는 “제기 차기는 옛날에 많이 찼는데”라며 연신 종이컵을 들고 홀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종이컵 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가벼운 종이컵에 헛 발길질을 하는 등 몸 개그를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잠시, 이내 감을 잡은 듯 현란한 발길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 탁재훈은 의외의 발차기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고.

무엇보다 배철수는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놀라운 신기술로 모두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상체가 요지부동인 상태에서 하체는 그 누구보다도 스피드한 움직임을 보인 것. 배철수의 현란한 스텝을 본 탁재훈은 “몸은 가만히 있는데, 다리만”이라며 선배의 웃음과 기술을 모두 잡은 종이컵 차기에 백기를 들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배철수의 화려한 종이컵 차기 실력에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들 중 종이컵 차기의 일인자로 등극한 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