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김남주, 시상식 비하인드컷…블랙스완 자태

입력 2018-05-04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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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의 시상식 뒷모습이 사진이 공개됐다.

김남주는 지난 3일 진행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상예술대상의 레드카펫을 사로잡은 섹시한 반전 드레스 차림의 김남주가 꽃과 함께 미소 짓고 있다. 그는 몸매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섹시한 드레스를 선택, 마치 블랙스완을 연상케 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 것은 그녀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특별한 수상 소감도 한몫했다. JTBC 드라마 ‘미스티’로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은 그녀는 “고혜란의 가장 큰 팬 어머니, 당신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상을 어머니께 바치겠습니다”는 말로 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저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라며 마치 뉴스 클로징 멘트처럼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남주는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이자 유리천장에 맞서는 당당한 슈퍼우먼 ‘고혜란’으로 완벽 변신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 속 패션부터 가방, 액세서리, 메이크업까지 일명 ‘고혜란룩’으로 불리는 그녀의 스타일 역시 연일 핫이슈로 떠오른 것은 물론 6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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