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안타 클럽’ -1개 푸홀스 다음은?… 카브레라-카노

입력 2018-05-04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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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8, LA 에인절스)가 3000안타 달성에 단 1개만을 남긴 가운데, 다음 주자는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안타 순위를 살펴보면, 정확히 3000안타를 때린 로베르토 클레멘테가 31위에 올라있다.

또한 스즈키 이치로를 제외한다면, 현역 1위는 아드리안 벨트레. 이어 앨버트 푸홀스가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999안타를 기록했다.

푸홀스의 뒤에는 과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2회 연속 수상한 미겔 카브레라(3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있다.

카브레라는 4일까지 통산 2666안타를 기록했다. 3000안타까지는 334개가 남은 상황. 이는 카브레라의 기량과 나이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앞서 카브레라는 지난해 심각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으나, 이번 시즌 초반에는 예년의 정확성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188개의 안타를 때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늦어도 2020시즌에는 3000안타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카브레라의 뒤로는 로빈슨 카노가 있다. 카노는 2408개의 안타를 때리고 있다. 카노 역시 나이와 기량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3000안타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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